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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로스아이바이오, 엔비디아 ‘AI신약’으로 신의 영역 도전한다… AI 신약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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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6 14:20:0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연오 기자]'시총 1800조원 의사나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바이오산업 전문가와 투자자들을 상대로 비공개 대담을 갖고, 생성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및 생명공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젠슨 황’은 이 자리에서 “신약개발 및 DNA 구조와 수술실 데이터까지 모두 AI와 만나게 될 것”이라며 “실험의 시작과 끝은 컴퓨터를 활용하여 모든 생명체의 활동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4월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엔비디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에 참여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바이오 니모'(BioNeMo)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또 엔비디아와의 추가적인 지원·협업을 모색한 것 등이 알려지면서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주목 받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6일 오후 2시 10분 현재 3.55 %오른  1만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협업 핵심은 바이오 니모의 활용이며 공동 개발가능성이다. 바이오 니모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3월 발표한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바이오 니모를 활용해 독자 AI 플랫폼 '케미버스'의 고도화(GPU·CPU 리소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리커전이 생성하는 AI 모델을 자사의 생성형 AI용 클라우드인 바이오 니모에서 라이센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막대한 현금 보유량을 가진 엔비디아는 최근 비상장 회사에 잇따라 투자했고, 모두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기술을 보유한 곳이다.

생명공학을 가장 유망한 미래 먹거리로 보고 베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경우, 앞서 AI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도출한 후보 물질(PHI-101)을 국내 최초로 임상에 진입시켰으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탐색 후보물질의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젠슨 황 CEO 이날 같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CES 2024’에 불참하고 바이오 산업계 대담을 주선해 관심을 받았다.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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