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호윤 기자]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소화기센터 외래 진료실 확장 및 간섬유화 검사실, 상담실 등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센터 외래진료실 확장은 가장 많은 외래 환자가 내원하는 진료부서임을 감안해 최고의 외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진 노력의 결실로 진행됐다.
| 지난 17일 경희대학교병원은 소화기센터 외래 진료실 확장 및 간섬유화 검사실, 상담실 등 증설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경희대학교병원 제공 |
외래진료실 추가 개설로 진료시간 부족 및 대기 지연을 해소하고 모든 외래 및 협의진료가 신속하게 진행된다. 또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의 처방부터 시행까지 모든 진행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담실도 새로 마련되어 검사 및 시술과정에 대한 더욱 면밀한 상담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신설된 간섬유화 검사실에서는 지방간질환, 만성간염 및 간경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추적검사가 가능하도록 최고의 간섬유화스캔 장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현존하는 간섬유화스캔장비 중에 가장 고가의 최신 장비로, 현재까지 국내에 단 9대만 도입되어있다. 이를 통해 최근 증가되고 있는 지방간질환에도 적용하여 보다 더 정확하고 앞서가는 간질환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재영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장은 “빠른 결정으로 외래진료실과 상담실, 검사실 공사를 진행해준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화기센터 진료실 및 검사실 확장을 통해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한 모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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