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은 최근 액화수소충전소 전문 운영업체인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로부터 환경부 민간 보조금 액화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4건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 일대 4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종합기술은 설계 및 시공 등을 담당한다.
이번 수주로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2022년 이후 수소충전소 관련 10건 이상 실적을 창출했다. 화성 송산 복합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한국종합기술은 일찌감치 수소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 울산 및 안산 등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을 비롯해 △수소 실증 및 안전기준 개발사업 △수소생산시설설치사업 △수소 배관망 설치사업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등 관련 분야 실적도 상당수 확보했다.
김치헌 대표는 “수소시장은 탄소 중립을 위한 글로벌 산업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그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수소 분야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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