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왼쪽부터)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홍순욱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우진엔텍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증시에 입성한 우진엔텍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솟구쳐 공모가 4배로 올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진엔텍은 이날 개장 직후 공모가(5300원) 대비 300% 상승한 2만1200원을 기록하고 오후 2시 15분 현재까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앞서 우진엔텍은 수요예측에서 126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희망범위(4300∼4900원) 상단을 초과한 5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하는 등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과정을 거쳤다.
특히 청약에서도 2707.18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에이엘티(2512.24대 1)를 웃돈 성적이다.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당시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이사는 "우진엔텍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믿음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보답하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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