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연오 기자] SKT 유영상 사장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 참석 후 ‘차세대 AI 개인비서’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유 사장은 "챗GPT가 나오면서 AI를 어떻게 해야 할지 글로벌 통신회사들과 고민을 많이 했다."며 동시에 스마트폰에서 벗어난 차세대 디바이스 맞춤형 AI 서비스의 개발 의지를 피력한 언급이다.
또한 유 사장은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에 대해서도 지난해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평가하면서 "AI 개인 비서가 어떤 형태인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AI와 AI 개인 비서의 관련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AI 연동 솔루션을 SK텔레콤에 공급하는 유엔젤이 주목을 보이고 있다.
유엔젤[072130]은 26일 오전 9시45분 5.95% 오른 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엔젤은 유·무선 통합 마케팅 솔루션 및 AI 통화 연동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동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어 유엔젤의 AI 통화 연동 솔루션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이용자와 AI 간의 일대일 혹은 일대다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를 이용한 전화예약서비스, 통화 중 통역 서비스 등으로 활용된다.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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