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 미술관에서 인증한 ‘생각하는 사람’ 작품 / 아시아나항공 제공 |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은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 작품을 인천공항 카운터에 비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아시아나항공은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의 확대 일환으로 올해부터 로댕 미술관과 입장권 할인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아시아나항공이 미술관으로부터 받은 작품을 오는 29일부터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카운터(프리미엄 체크인 존)에 전시한다.
선보이는 작품은 고뇌하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생각하는 사람’(1880년작)과 두 명의 오른손이 결합한 형태로 대성당을 형상화 한 ‘대성당’(1908년작)이다. 두 작품은 로댕 미술관에 있는 작품 본래의 치수와 형태를 재현한 정식 복제품으로 로댕 미술관에서 인증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시를 기념해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달 간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전 노선(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항공권 구매 시 △비즈니스 클래스 7% △이코노미 클래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 인천 출발 유럽 노선 중 A350 기종을 이용하는 손님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3만원 상당의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을 지급하고, 2월 16일까지 해당 노선 예약 손님 모두에게 △유료좌석 15%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대상 탑승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인천공항을 방문한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 마치 프랑스 파리에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위대한 조각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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