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CC글라스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KCC글라스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로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4(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혔다고 29일 밝혔다. 전시회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열렸다.
KCC글라스는 올해로 세 번째 홈씨씨 인테리어를 앞세워 전시회에 참여했다. 북미 바닥재 시장에서 부상 중인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 110종과 시트 5종을 선보였다. 유리섬유(Glass Fiber)를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한 LVT 제품을 대표로 내세웠다.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상담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원스톱 솔루션’도 호평을 받았다.
친환경 생산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결합한 노하우에 특히 현지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자연과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사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필리아(Philia)’의 합성어인 바이오필릭(Biophilic)’디자인을 적용, 총 78종의 바닥재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친환경 바닥재 생산 기술은 4Re도 소개했다. 4Re는 △리사이클(Recycle) △리유즈(Reuse) △리플레이스먼트(Replacement) △리듀스(Reduce) 등이다. 재료를 재가공해 원료로 사용하거나, 기존 도료 대신 식물 추출 원료로 대체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홈씨씨 인테리어가 북미 시장에서 K-인테리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