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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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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29 14:04:12   폰트크기 변경      

자율주행 마을버스 시승식/ 사진 : 동작구


동작구-숭실대-롯데정보통신 업무 협약 체결

올해 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동작구에서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는 숭실대,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nDX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내년도부터 숭실대 일대에 자율주행 버스가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마을버스 노선에 자율주행 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동작구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분야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구는 구청, 대학교, 자율주행업체가 참여하는 지산학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관계기관과의 20여 차례에 걸친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구는 서울시 신청 및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에서 하루라도 빨리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릴 수 있도록 성과를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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