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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국 보복 공격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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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03 09:25:0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미국이 2일(현지시간)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중동 주군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하자 이라크가 주권 침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대변인 야히야 라술 장군은 성명에서 미국의 공격에 대해 “이라크 주권 침해”라며 “이번 공격이 이라크와 역내의 안보, 안정에 처참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이라크 정부에 사전에 알렸기 때문에 주권 침해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라크 측 성명이 나온 직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공격에 앞서 이라크 정부에 고지했다”고 말했다.

지난 달 2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서 친이란계 세력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미군은 2일 2일 오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과 관련 민병대를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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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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