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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벌교봉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위치도. /자료= 보성군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KG엔지니어링이 전라남도 보성군의 벌교봉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설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7일 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벌교봉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21억2695만원)’ 개찰 결과, KG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1순위에 올랐다.
KG엔지니어링은 영진엔지니어링과 손을 맞잡은 가운데, 입찰금액 17억1473만원(투찰률 81.583%)을 써냈다. KG엔지니어링의 지분은 70%(12억원) 수준이다.
이 사업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벌교봉림지구 일대 하천 및 우수관로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일대는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높은 침수위험지역으로 꼽힌다.
보성군은 “침수 위험이 높은 벌교읍 벌교천 제내지의 재해 예방을 위해 상위하천인 낙안천과 한정소하천을 정비해 지역주민에게 안정된 생활여건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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