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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작년 영업익 338억원…고부가 제품 확대로 이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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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14 15:58:0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종호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작년 매출 4562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26.6% 감소했다.

회사측은 실적 부진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위적 수요 약세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1058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3분기 대비 매출은 5.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올해에는 조기 금리인하 기대와 함께 경기반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고부가 의료용 제품과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유통구조 합리화, 품종 최적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익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오롱플라스틱은 이사회를 통해 2023년도 현금배당안을 1주당 160원으로 결의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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