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19일 국방시설본부, 한국CM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4년도 군 시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는 19일 국방시설본부, 한국CM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4년도 군 시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시설본부의 올해 군 시설사업은 총 4330건, 17조7862억 규모다. 사업별로는 △전력운영사업 3490건(8조1844억 원) △방위력개선사업 588건(2조8962억원) △부대개편 및 이전사업 206건(3조3029억원) △BTL(임대형 민자사업) 10건(6246억원) △대미사업 36건(2조7781억원) 등이다.

이 중 건설사업관리는 발주방식별로 PQ(사업수행능력) 22건, SOQ(기술인평가서) 46건, 종합심사낙찰제 4건 등 총 72건(1811억3800만원) 수준이다.

국방시설본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 시설사업 집행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업계 관계자들도 군 시설공사 건설사업관리 수행 사례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2012년 이후 국방시설본부와 군 시설사업 집행계획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매년 열고 있다.

신언구 협회 부회장은 “주기적인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군 시설공사 및 건설엔지니어링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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