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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무료 교육 코딩 플랫폼 ‘BIKO’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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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19 15:39:19   폰트크기 변경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 공식 이미지. 사진: 넥슨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BIKO’는 프로그래밍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아우르는 교육 사이트다.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양질의 프로그래밍 학습 콘텐츠가 부족한 국내 교육 현실에 주목, 지난 2021년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BIKO’ 개발을 발표하고 2022년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은 ‘BIKO’의 베타 서비스 개시 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전국 총 3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학급 운영을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했고, 이를 반영해 교육 현장의 니즈에 맞춘 기능 확충과 편의성을 개선해 정식 론칭했다.

‘BIKO’는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교사는 ‘클래스’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평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이도 및 유형의 문제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단계를 고려한 수준별 그룹을 생성할 수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개별 학생 및 전체 반의 진도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BIKO‘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개의 문제를 제공하고, 이중 60여개는 인기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 이미지를 활용해 기존 기출 문제를 새롭게 담았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프로그래밍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이트 내에 주제별, 문제별 해설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클래스 기능이 구축된 ‘BIKO’를 활용해 코딩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소외 지역 학교에서도 학급 단위로 프로그래밍 수업이 가능해졌다”며 “‘BIKO’가 미래 사회를 이끄는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코딩의 대중화를 위해 주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 진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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