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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 3기, 20일 첫 회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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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19 17:48:12   폰트크기 변경      
지배구조 개선ㆍ컨트롤타워 재건 논의 예상… 이재용 회장 행보도 주목


사진 : 연합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3기 위원회가 20일 첫 회의를 연다. 지배구조 개선 및 그룹 컨트롤타워 재건 논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준감위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찬희 준감위위원장 등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3기 첫 정기회의를 연다. 3기 준감위는 지난 5일 출범했다.

논의 안건은 올해 위원회 운영 과제와 준법 리스크 대응방안 마련, 무노조 경영 폐지 등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 지배구조 개선 과제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5일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삼성그룹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그룹 콘트롤타워 재건 논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찬희 위원장은 2기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경영의 효율성과 통일성을 고려한 콘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회장과 이 위원장 간 만남 여부에 대한 관심도 크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4월 준감위 2기 출범 이후 이 위원장과 만나 지배구조 개선을 비롯한 삼성의 준법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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