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세포 | 백토. 세라믹안료. 환원소성. 1270도 | 43(W)×40(H)cm |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는 빛과 그림자, 사물의 연속성을 연구하며 조형 요소로 활용해 도자기로 표현하는 박용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2월28일부터 3월1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기억의 흐름을 담아내어, 우리의 삶과 사랑에 대한 조화를 표현한 도자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흙이 형태를 갖는 과정은 마치 우리의 삶이나 기억이 형성돼 가는 것과 닮아 있다. 자연의 생명과 에너지를 담고 있는 흙은 가마 안에서 불이 일으키는 변화와 박용수 작가의 손길을 만나 신비로움이 담겨 있는 작품들로 탄생한다. 이번 전시는 김해도자의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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