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항만기술단(대표 김병수)이 기술인평가서(SOQ) 방식의 강원도 고성군 일대 연안정비사업 설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27일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고성 마차진ㆍ대진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기본 및 실시설계(24억7800만원)’에 대한 개찰 결과, 한국항만기술단이 예정가격 대비 80.974%인 20억829만원을 써내 낙찰을 앞뒀다.
이 사업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및 대진리 일원 연안 침식 방지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배후시설 보호 및 안전 확보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국항만기술단은 착수일로부터 15개월 간 일대 기초자료 및 현지조사를 비롯해 고성 마차진지구와 대진지구에 대한 연안 정비 관련 설계 작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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