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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글로벌 중추국가에 걸맞는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100대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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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7 13:59:09   폰트크기 변경      
관세청, 2024년도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 개최…‘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 발표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관세청이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나선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고광효 관세청장과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2024년도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서울세관에서 개최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고광효 관세청장이 27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제공

이날 발표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은 사회안전, 국가번영,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를 목표로 관세행정 전영역을 망라하는 혁신방향을 담고 있다.

관세청은 구체적인 스마트혁신 추진방향 및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총 3차례에 걸친 민간 자문위원회 및 내부직원공모전 개최, 청년규제발굴단, 상시 아이디어 제출창구 운영 등 대내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관세청 소관 1591개의 행정규칙과 제도 중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정비하는 ‘규제혁신’, 업무자동화ㆍ인공지능(AI) 기반 민원상담ㆍ첨단 마약 단속장비 도입 등 신기술에 기반한 관세행정의 ‘디지털혁신’ 추진을 바탕으로 3대 목표, 8대 분야, 100대 과제를 수립했다.

스마트혁신 추진에 따라 이뤄지는 대표적인 변화들은 △첨단기술 기반 스마트 마약 등 위해물품 차단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지원 △디지털기반 관세행정 국민편의 개선 △글로벌 관세행정 표준 선도 등이다.

고 청장은 “작년 10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구체적인 비전이행전략과 성과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면서 “이번 스마트혁신 추진계획은 국민과 기업의 눈높이에서 관세행정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업인, 학계, 청년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내 스마트혁신 추진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뿐 아니라 이번 정부의 중ㆍ장기적인 관세행정 추진방향을 제시해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범적인 K-관세행정을 만드는 기반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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