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세종대 입학식에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답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콜마홀딩스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한국콜마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명예 이학박사가 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26일 열린 세종대학교 입학식에서 윤동한 회장이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7일 받았다.
이학은 물리학, 화학 등 자연과학 학문을 일컫는 말로 명예 이학박사는 이 분야의 연구 개발ㆍ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물에 수여한다. 세종대는 매년 신입생 입학식,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앞서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구본상 LIG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 등이 받았다.
윤 회장은 1990년 한국콜마를 설립하고 국내 화장품 시장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창업 초기부터 직원의 30% 이상을 연구원으로 구성하고 매출의 7%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
윤동한 회장은 “이학은 세상의 원리와 이치를 끊임없이 연구해 결국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학문인데, 세종대에서 이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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