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3만9990까지 치솟아 4만선 접근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일본의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장보다 1.90% 오른 3만99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의 기존 최고치인 지난달 27일의 3만9239를 넘은 새 기록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3만9254로 개장한 뒤 줄곧 상승세를 이었다.
특히 오후 한때 3만9990까지 치솟으며 4만선에 불과 10포인트 차로 접근했다. 지난달 27일 기록한 기존 장중 사상 최고치인 3만9426을 564포인트나 넘어선 것이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2년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분석했다.
닛케이지수는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만8957)와 종가 기준 최고치(3만8915)를 지난달 22일 모두 갈아치우는 등 오름세를 잇고 있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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