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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질 준비하~개” 용산구, ‘댕플루언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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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06 09:53:19   폰트크기 변경      
지역 내 등록 반려견 15일까지 신청 접수

구정 홍보물ㆍ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모델 등 참여


용산구 댕플루언서 모집 포스터. / 사진: 용산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등록 반려견을 대상으로 ‘용산구 댕플루언서’를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댕플루언서’는 사업 정체성을 부각하고자 구가 새롭게 만든 신조어다. 강아지를 뜻하는 ‘댕댕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를 더했다.

‘용산구 댕플루언서’로 선정되면 구정 홍보물ㆍ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모델, 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 등 구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접수는 이달 15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받는다. 온라인 접수는 구글폼 혹은 이메일로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용산구청 홍보담당관 또는 인근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제출 자료는 참가 신청서와 반려견 촬영 영상 등이다.

구에 따르면, 용산구 반려견 등록 수는 1만9291마리이고 인구 대비 반려견 등록 비율은 8.9%로 서울 자치구 중 1위다.

구는 반려견에 관심이 높은 구민이 구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반려견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이라는 공익성, 재미, 구정 홍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용산구의 도전을 응원해달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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