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화 의료·연구복합센터 민간투자사업(BTL) 조감도 |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동문건설 컨소시엄이 경찰 특화 의료·연구복합센터 민간투자사업(BTL)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 통보받았다.
4일 경찰병원에 따르면 동문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3일 경찰병원에서 진행한 사업계획평가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89억원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의 의료연구복합센터 및 지하주차장 및 신·구별관을 일부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4개월 공사완료 후 20년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컨소시엄 참여자로는 재무적투자자인 키움투자자산운용, 운영투자자 에스엠피티가 참여했다. 설계는 이지에이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동문건설은 이번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층별 동선 및 운영의 편의성, 친환경 에너지 및 설비·시스템 계획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동문건설 측은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향후 리모델링, 공공BTL 등 사업 다변화를 통해 회사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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