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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붙박이장 ‘시그니처’로 새로운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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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0 14:33:53   폰트크기 변경      
[한샘이 제안하는 봄 인테리어]

코너형으로 배치한 시그니처 붙박이장. /사진: 한샘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한샘이 붙박이장 ‘시그니처’로 새로운 수납 기준을 제시한다.

시그니처는 한샘의 3세대 수납 시스템이다. 천장과 좌우 빈틈을 목재로 막는 서라운딩 기법으로 1세대를 열었고, 수납물 종류와 가족 구성에 따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2세대를 거쳐 시그니처로 3세대를 연다. 일반적인 붙박이장 상품을 개발하는 데 드는 시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년여를 거쳐 시그니처가 탄생했다.

시그니처의 핵심은 프리미엄 △디자인 △모듈 △도어다.

우선 고급스러운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디자인을 개선했다. 짙은 갈색과 구리색을 핵심 색상으로 정하고 나무, 금속, 가죽 질감을 구현한 표면재를 사용했다. 경첩과 레일 사양도 개선해 문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힌다. 내부 조명을 설치하면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동시에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듈도 다각화했다. 총 94종의 모듈 중 선택 가능하다. 국내 붙박이장 모듈 중 가장 많다. 벨트, 넥타이가 많다면 ‘슬림 서랍장’을, 가방이 많은 고객이라면 ‘멀티 칸막이장’을 선택하면 된다. 와이드장은 폭 2m로 국내 가구 브랜드 중 한샘이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가운데에 기둥이 없어 수납 공간을 넓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다양한 수납물을 한 눈에 보고 찾기 쉽다. 천장 높이에 따라 △일반장(2144㎜) △높은장(2272㎜) △맞춤장(2800㎜) 중 선택 가능하다. 의류 관리 기기를 사이에 넣거나 코너에도 붙박이장을 배치할 수 있다.

프리미엄 도어는 시그니처 붙박이장의 완성이다. 여닫이, 미닫이 방식 외에 폴딩 방식의‘인피니(Infini)’ 도어도 새롭게 선보인다. 폭 2m 길이의 붙박이장을 한 번만 조작해도 열고 닫을 수 있다. 여닫이 방식의 ‘페어(Pair)’ 도어는 주방, 현관, 붙박이장 모두에 쓸 수 있어 집 전체의 통일감을 높인다. 총 20여 종의 도어 옵션을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좋은 수납이 좋은 삶의 기본 조건이라는 생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완벽하게 새롭고 다른 수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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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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