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건화(대표 황규영)가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2구역 설계권을 예약했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 사업 개찰 결과 건화는 예정가격 대비 80.708% 수준인 125억원을 투찰해 수주를 앞뒀다.
건화는 45% 지분으로 동부엔지니어링(18%), 대한콘설탄트(15%), 선진엔지니어링(12%), 내경엔지니어링(10%)과 컨소시엄을 이룬 가운데, 종합심사 점수 96.0919점(기술점수(80%) 76.2503점, 가격점수(20%) 19.8416점)으로 경쟁사들을 따돌렸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기본설계(시범단지 실시설계 포함)’는 한국종합기술(대표 김치헌) 몫이 될 전망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앞서 기술점수 78.4146점을 받으며 우위를 점한 데 이어, 가격점수 19.9215점을 더해 총 98.3361점으로 수주를 예고했다. 입찰금액은 예정가격 대비 79.645%인 103억2700만원 수준이다.
한국종합기술은 34.50% 지분으로 서영엔지니어링(25%), 이산(15%), 신성엔지니어링(13.50%), 다산컨설턴트(12%)와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집행한 ‘청주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시설공사 건설사업관리’는 개찰 결과 삼안(대표 최동식)이 예정가격 대비 79.544%인 55억5500만원을 투찰해 사업권을 예약했다.
조선대학교병원 수요의 ‘조선대학교병원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는 예정가격 대비 80.009%인 40억2643만원을 투찰한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대표 한일기)가 수주를 예고했다.
경상북도 경산시 수요로 진행된 ‘경산시 동부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는 동해종합기술공사(대표 김승진)가 예정가격 대비 80.251%인 23억8743만원을 적어내 낙찰예정자 지위를 선점했다.
충청남도 금산군의 ‘금산군반다비체육센터, 미래복합디지털농업교육관 사업 감독권한대행 등 통합 건설사업관리’는 경동엔지니어링(대표 강재홍)이 낙찰을 예고했다. 개찰 결과 입찰금액은 예정가격 대비 80.362%인 18억748만8000원 수준이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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