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국민연금 지지 삼성물산, 행동주의 연합과 표대결서 승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3-15 11:01:3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은 삼성물산이 행동주의펀드 연합과의 표대결에서 승리했다.

삼성물산은 15일 오전 9시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출석률은 87.73%다.

앞서 시티오브런던과 미국의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 한국의 안다자산운용 등 5개 행동주의펀드는 주주환원 확대 관련 주주제안을 냈다.

먼저 행동주의펀드 연합은 보통주 한 주당 4500원(우선주 4550원) 현금 배당을 요청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지분 7.01%를 보유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이에 반대했다.

아울러 연합이 요구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안도 과다하다고 평가했다.

결국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회가 제안한 보통주 한 주당 2550원(우선주 2600원)이 통과했다. 반대로 연합 제안 자사주 매입 안건은 부결됐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김진솔 기자
realsound@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