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진솔 기자]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바코(83930, 대표이사 김광현)는 18일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자사주) 50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정책 확대다.
오는 28일 아바코가 소각하는 기취득 자사주는 총 발행 주식수의 약 3.2%다. 금액으로는 이날 종가(1만7140원) 기준 85억7000만원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물량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하였기 때문에 자본금 감소는 없다.
한편 아바코는 지난 2020년에도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아바코 관계자는 “금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안정을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향후 고배당 정책 유지, IR(기업활동) 강화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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