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범 대표이사가 삼호개발 제48기 정기주주총회 출석 주주수 및 주식수를 보고하고 있다. / 사진:삼호개발 제공 |
[대한경제=노태영 기자]삼호개발은 2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56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보고를 통해 회사의 실적과 재무상태, 그리고 주당 190원의 결산 배당금은 4월 11일 지급된다고 알렸다. 삼호개발은 22년 동안 연속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고사항 이후 한 주주는 “자신이 삼호개발의 오래된 주주”라고 밝히고 이종호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삼호개발의 50주년을 기념해 주당 220원의 배당을 제안하기도 했다.
의안사항에서는 승강기ㆍ 삭도공사업이 사업목적에 추가됐고, 이영열 사장이 사내이사에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가 사외이사에 중임됐다.
삼호개발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과 회사 간의 소통과 협력이 강회되길 기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밝은 미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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