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강기협회가 2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승강기협회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가 2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유의사항 교육과 승강기산업 진흥법 하위법령 마련 경과를 공유한 뒤 2023년도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승인이 이뤄졌다.
조재천 회장은 “지난해는 극심한 건설경기 불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다”면서 “앞으로 협회는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의 역할을 통해 상생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강기 업계는 오는 7월 승강기산업 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법 하위법령 제정에 기여하고, 유지관리비 현실화 방안 마련, 기술인력 유입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손영선 협회 부회장(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협회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승강기인의 권익 증대를 위해 조합도 힘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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