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호윤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본관 3층 강당에서 ‘2024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는 성명순 사회복지팀장이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를 주제로 루게릭병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원절차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 23일 열린 2024년 루게릭병 건강강좌 오기욱 신경과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
성 팀장은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에서 시행 중인 지원사업이 많지만 환자분들이 알지 못해서 받지 못하는 혜택이 다양하다”라며 환자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오기욱 신경과 교수는 ‘루게릭병의 시기별 관리’를 주제로 루게릭병의 진단과 경과, 시기별 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오 교수는 “발병 초기부터 루게릭병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병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신체 기능이 떨어지며 나타나는 여러가지 합병증을 잘 관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클리닉에서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전문가들을 통해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강좌는 6월 22일(토)에 예정되어 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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