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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업계와 ‘건설 숙련기능인 현장배치 정착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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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7 16:13:1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건설 숙련기능인 현장배치 정착방안’ 창출을 위해 민간과 머리를 맞댄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재난안전관리실은 오는 28일 ‘건설혁신 정책포럼’ 두 번째 주제로 건설 숙련기능인 현장배치 정착방안을 선정했다.

앞서 시는 이달 6일 건설산업과 관계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주요 건설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건설혁신 정책 포럼을 출범한 바 있다. 

두 번째 주제인 건설 숙련기능인 현장배치는 부실공사 ‘제로’를 위한 서울시 현안 과제다. 시는 건설현장의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공사부실과 중대재해를 일으킨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건설업 고용구조, 각종 산업재해로 국내 젊은 근로자들이 건설현장을 떠났고, 현장은 외국인과 고령 근로자들이 메우는 형국이다.

서울시는 “과거 10년 전보다 최근 5년의 현장 시공품질과 생산성이 매우 낮다”는 감리분야, 업계 대표 의견을 취합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올해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를 활용한 ‘건설 숙련기능인 필수 배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합공사 20곳과 전문공사 200곳을 합해 총 220개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 이 제도가 현장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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