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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동 3-48번지 일대 정비사업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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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27 17:47:30   폰트크기 변경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와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와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 사진: 동대문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과거 쓰레기 적환장이었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3-48 번지’ 일대가 정비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와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소유로 서울시립대학교가 관리권을 갖고 있는 ‘전농동 3-48 번지’ 일대는 80년대 생활쓰레기 적환장으로 사용된 곳이다. 


이후  2010년 사용이 중단되었지만,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흉물로 방치돼 주민들의 지속적인 정비 요구가 있었다. 

그러나 해당 부지에 대한 법적 권한이 구에게 없는 터라,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구는 서울시립대와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15년 간 주민 숙원이었던 배봉산 적환장 부지 일대를 정비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은 오랜 기간 주민에게 불편을 주던 적환장 부지 정비의 첫 발을 내딛은 역사적 날이다”며 “신속히 부지를 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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