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 삼성중공업 제공 |
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해 9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말 단독 대표로 전환된 뒤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 대표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고선가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 증가와 해양설비 건조가 본격화됨에 따라 2024년 경영목표로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수주 97억불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까지 38억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97억달러)의 39%를 달성하고 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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