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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건단련, 새만금 SOC 사업 재개 ‘환영’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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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0 10:06:49   폰트크기 변경      
주요사업 적정성검토 전면 백지화 및 기반시설 확대 촉구


[대한경제=봉승권 기자] 전북건설단체연합회(회장 소재철ㆍ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회장)는 새만금국제공항 및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새만금 인입철도 등의 건설을 위한 정부의 행정절차 재개 및 수시배정 예산 해제 조치에 적극 환영한다고10일 밝혔다.

전북건단련은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예산 수시배정 해제는 전북건설단체연합회가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새만금 SOC사업 추진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 일정 부분 인정된 결정”이라며 “정부 조치를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예산서를 제출하는 오는 5월까지 수시배정 예산으로 묶여있었다면 새만금 주요사업 관련 내년도 국가예산을 한 푼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정부가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빠른 결정을 내렸다는 평가다.

전북건단련은 이어 “이번 조치를 계기로, 새만금 신항만과 내부개발 등 여전히 수시 배정 예산으로 묶여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정성검토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소재철 회장은 “그간 새만금의 개발 방향이 크게 변화하며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을 비롯, 투자실적 10조원 돌파와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각종 특례 적용 등 전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첨단전략 산업과 글로벌 특화도시로써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새만금 기본계획을 통해 투자환경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 확대와 기업친화적인 개발전략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건단련은 종합, 전문, 기계설비, 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전북지역 10개 건설단체로 구성돼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승권 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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