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산수 17-15. 인왕산 수성동계곡, 116.7x80.3(cm), 리넨과 아크릴릭컬러, 2024 |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을 현대적인 색감으로 표현하는 이동협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기획초대전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손꼽히는 인왕산, 북악산, 그리고 북한산 보현봉 등을 찾아 현장에서 스케치한 후 두툼한 질감의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서울 토박이로 태어난 작가 이동협은 1000여점의 서울 현장 스케치와 250여점의 서울 채색작품을 제작했다. 반복적으로 색층이 올라가며 형성된 질감과 다채로운 컬러는 그의 작품을 칭하는 이씨산수(李氏山水)의 대표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는 이씨산수(李氏山水)의 변화 과정과 서울의 명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석 기자 jski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