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뉴욕증시]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가능성, S&P500지수 1.46%↓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13 09:52:1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뉴욕증시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임박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475.84포인트(1.24%) 급락한 3만7983.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75.65포인트(1.46%) 하락한 5123.4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10포인트(1.62%) 하락한 1만6175.09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했던 것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이 부각된다는 소식이었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모든 장이 1% 이상 하락한 것이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500포인트 이상 하락폭을 키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앞으로 24~48시간 내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와 10년물 미 국채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106.110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7bp 이상 하락한(국채 매수) 4.51%대를 기록했다. 국채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김현희 기자 maru@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김현희 기자
maru@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