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화페인트공업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과 보안잉크용 신규 수지 조성물 합성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안잉크와 관련한 유효 기술 신속 확보 △국내 신규 및 기존 제품 국산화 △수출용 보안잉크 다변화 및 사업화 등에 협력한다.
조폐공사가 개발한 보안잉크믄 보안인쇄제품에 사용하는 특수잉크다. 보안인쇄제품 특성상 고도의 보안 체계가 요구되는 만큼 보안잉크 또한 위변조 방지를 위해 높은 기술이 요구된다. 특수인쇄 공정에 적합한 물성, 부착력을 비롯한 높은 내구성을 갖추는 게 핵심이다.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는 “은행권에 적용되는 보안잉크 시장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 독자적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한국조폐공사와 협력관계를 확고히 해 요판인쇄 보안잉크 분야에 새로운 설루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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