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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중동지역 정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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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5 16:39:28   폰트크기 변경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연합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외교부가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에 따라 15일부로 이란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시적으로 발령했다.

기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효력은 유지하면서,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였던 여타 지역도 ‘여행경보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된다.

여행경보 3단계가 내려진 지역은 터키ㆍ이라크 국경지역,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ㆍ부세르ㆍ호르모즈건) 등이다.

이스라엘의 경우 가자지구는 여행금지인 4단계이며, 그외 지역은 출국 권고인 3단계를 발령 중이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ㆍ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란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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