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SCL KOREA 관계자 등이 19일 진행된 국제계약 공동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19일 SCL(The Society of Construction Law) KOREA와 함께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국제계약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CL KOREA는 해외건설 현장에 통용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세계적인 학회인 SCL의 한국법인으로, 해외건설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양 기관은 지난달 글로벌 법률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계약조건 등 국제 표준에 대한 인식ㆍ교육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국제 건설 및 엔지니어링 관련 주요 판례를 소개하는 한편,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해경 협회장은 “성공적인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법률 리스크, 금융 조달,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SCL Korea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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