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하오 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한국을 방문 중인 하오 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를 접견했다.
한 총리는 하오 당서기에게 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또 지역 내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에 힘써달라고도 당부했다. 한 총리는 랴오닝성 내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가 잘 관리돼 양국 교류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오 당서기는 이에 동의를 표하며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오 당서기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한-랴오닝성 간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지방 당서기 방한이 이뤄진 것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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