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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30일 확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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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9 13:40:48   폰트크기 변경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제공:행복청)

[대한경제=이재현 기자] 1432억원을 투입한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공사가 5년만 마무리됐다.

행복청은 30일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를 확장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도1호선의 행복도시와 조치원읍 번암 교차로 사이 구간(약 5km)을 왕복 4차로에서 BRT전용차로를 포함한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19년 5월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32억원이 투입됐다.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바닥신호등 32개소, 횡단보도 투광기 43개, 컬러 차량유도선 9개소,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51개소, 교통안내표지판 135개소, 도로안내표지판 39개소, 가로등 349주, 신호등 53주, 과속신호단속카메라 7대 등이 설치됐다.

또한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km 구간에 BRT전용차로와 정류장 2개소가 설치됐다.

행복청은 이번 도로 확장으로 행복도시 주민들의 조치원역, 전통시장 및 지역 관광지 등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고, 읍면지역 주민들의 도심 행정ㆍ상업ㆍ문화시설 방문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통행시간 절약,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환경비용 절감 등으로 매년 약 90억원의 편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행복도시∼조치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차질 없이 완성해 행복도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이번 도로 확장 공사 마무리로 총 21개 노선, 총 연장 165km에 달하는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중에서 12개 노선, 90km를 완공하게 됐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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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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