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조달청- 대한건설협회, 공공 건설시장 정상화 현안 논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30 15:07:43   폰트크기 변경      
신임 한승구 협회장, 임기근 조달청장과 첫 만남

임기근 조달청장과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공 건설시장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사진: 안윤수 기자 ays77@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30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 건설시장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하고 안전한 공공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건설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공공조달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임기근 조달청장과 강성민 시설국장 외 건설업계 대표로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과 최태진 서울시회장,  정형열 부산시회장,  최상순 강원도회장,  소재철 전북도회장, 마찬호 전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공공공사 적정공사비 반영방안 마련 △공사원가 간접노무비 현실화 △ 과도한 LH 공공주택 심사기준 완화 △ 불합리한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무분별한 관급자재 적용 범위 축소 등을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연구용역과 민관전문가협의체 논의를 거쳐 건설환경 변화를 고려한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하며,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공공주택 시설공사 집행기준은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하반기 중 개정하기로 했다. 다만, 공공주택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업무가 이관된 만큼, 품질·안전과 관련된 심사 항목에 대해서는 건설업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에 논의된 적정 공사비 확보와 조달제도 개선에 대한 건설업계 의견을 조달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건설업계도 국민들이 공공 시설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을 거듭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최지희 기자
jh606@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