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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 100만명 시대] (4)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미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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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8 06:40:22   폰트크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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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달성…건설산업 가치 인정받는 모멘텀 마련
젊은 건설기술인 10년 뒤엔 4% 불과…워라밸 추진
유튜브 건썰다방 통해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총력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100만명 달성을 계기로 건설기술인이 제대로 된 평가 위에 가치를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은 임기 내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최근 원자재값 상승,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침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청년유입 감소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100만 건설기술인 시대를 맞아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아울러 건설기술인의 소통과 단결을 위해 협회가 중심이 돼 그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젊은 건설기술인 유입을 위해 워라밸 실현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올 1월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를 ‘워라밸 실현 원년’으로 선포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유입 기반 마련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전담부서인 권익증진실을 신설하는 한편, 워라밸 실현방안 전반에 대한 자문과 추진을 위한 워라밸 실현 자문단을 구성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

윤 회장은 “현재 16%를 차지하는 20∼30대 건설기술인은 앞으로 10년 뒤에는 4%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급한 상황”이라며 “향후 건설기술인 워라밸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해 워라밸 지수 개발ㆍ활용 등 정책 발굴과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건설산업과 건설기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유튜브 ‘건썰다방’이다.

지난해 9월 시작한 시즌1은 운영 7개월 동안 누적 조회수 689만회를 기록했고, 유튜브 콘텐츠로서 드물게 OTT에 송출하며 웨이브의 경우 토크쇼 부문 1000여 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7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그는 “현재 시즌2 제작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런칭 전까지 공백기에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 관련 랭킹쇼 형식의 기획 쇼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청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건썰다방을 대한민국 건설산업 대표 유튜브 채널로 자리매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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