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휘슬러, '무궁무진 한국사' 완간 출시
5월 한달간 '한국사 카드 게임' 선물 이벤트
제공:도서출판 휘슬러 |
[대한경제=이재현 기자]융합교육 콘텐츠 전문 출판 기업인 도서출판 휘슬러는 '무궁무진 한국사(본책 48권)'를 출시하고, 약 24시간 분량의 동영상 애니메이션 96편을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
무궁무진 한국사는 기획 단계부터 차별화된 전략으로 진행된 한국사 전집이다.
휘슬러는 아이들의 완벽한 한국사 이해를 위해 동영상 애니메이션 제작에 과감히 투자를 진행했다.
배경 지식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보며 기본적인 배경과 흐름을 이해한 후 자연스럽게 독서 과정으로 연계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휘슬러측은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특히 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KBS 기상캐스터 노은지 씨는 “먼저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아이가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더 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며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공:도서출판 휘슬러 |
에니메이션에 더해 무궁무진 한국사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는 내용을 키워드로 나눠 설명한다.
각권마다 제시된 다섯 가지 키워드만을 이해하면 책에서 설명하는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휘슬러는 완간 기념과 더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체 개발한 '한국사 카드 게임' 세트를 전집 구매 고객 전원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는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한국사 카드 게임은 한국사 전체의 흐름을 연계해 사고하는 것은 물론 이미지로 연상할 수 있도록 개발된 사고력 게임이다.
한국사 시대를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각 50장씩 총 200장으로 구성된 카드로 게임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 학습의 성취감은 물론 중요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휘슬러측 설명이다.
주용운 휘슬러 대표는 "역사 교육의 중요성은 커져가고 있어 무엇보다 아이들이 어려운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법을 오랜 기간 연구했으며 책과 동시에 애니메이션 제작에 각별한 신경을 쓴 것도 그 때문"이라며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도 동영상을 먼저 보고 책을 읽으면 분명 쉽게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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