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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원·이한결 교수, ‘기타사토류 한방처방핸드북’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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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03 16:50:2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권승원, 이한결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교수가 일본 기타사토대학 동양의학종합연구소에서 발간한 ‘기타사토류 한방처방핸드북’을 번역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한방의학의 주축이 되는 기타사토대학 동양의학종합연구소에서 발간한 이 책은 일본의 한방의학을 집대성한 서적으로 평가받는다.

(왼쪽부터 권승원, 이한결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 사진: 경희대학교병원 제공

대표역자인 권승원 교수는 “일본한방의학의 역사를 하나로 압축해 담은 임상 한방의학책으로 방대한 일본한방의학을 간결하지만 간단하지 않게 구체적이지만 장황하지 않게 구체적이고 빈틈없이 채워 넣은 일본한방의학 지식과 경험이 모두 담겨있는 보고(寶庫)와 같은 책”이라고 소개하며 번역을 위해 반복해서 읽어본 역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 자체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공동역자로 참여한 이한결 교수는 “일본한방의 이론, 실제 임상에서의 처방, 침구 및 근거중심의학과 처방 및 약재 해설에 아우르기까지 실용적인 내용으로 가득하다”며 “특히 설명을 간략화하고 도표를 적극 활용하여 내용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어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은 의사가 우리나라의 한의학을 연구하고 임상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 서양의학적 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환자에게 한방의학적 치료를 사용해 좋은 치료 결과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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