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오른쪽)이 ‘국제 송배전(IEEE PES T&D) 전시회’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KBI그룹 제공 |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KBI그룹의 종합전선제조업체 KBI코스모링크는 오는 9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국제 송배전(IEEE PES T&D)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 송배전 전시회는 전자공학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단체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소속 PES(Power&Energy Society)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전력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KBI그룹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에 공급되는 △미디움 볼티지(Medium Voltage) UD(Underground) 케이블 △TIW-LITZ 케이블 △하이브리드 케이블 △PV 케이블 △전기차 시그널 와이어 △항공기 와이어 △재활용 구리 CCR 와이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미주 전역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KBI그룹은 전력 케이블 및 친환경 재활용 구리 CCR 와이어, 동합금 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 케이블 수출 확대뿐 아니라 세계 전력시장에 KBI 코스모링크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의 케이블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BI메탈, KBI알로이, KBI코스모링크 비나 등 계열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65년 한일전선으로 출발한 KBI코스모링크는 2013년 KBI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2019년 KBI코스모링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박경남 기자 knp@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