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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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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5 09:54:14   폰트크기 변경      
전단면 광폭 DCM 공법 적용…단계별 시공게획 최적화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조감도. /사진= 동부건설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의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3구역) 호안(1공구)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진해신항 전면해역에 북측방파호안 3002m, 내부가호안 691m, 부대시설 1식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금액은 3760억원으로,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금액은 1692억원 수준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2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부산항 진해신항의 컨테이너 부두 개발과 진입항로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원활히 처리하고, 현재 부족한 투기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양오염의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전단면 광폭 DCM(심층혼합처리) 공법을 적용해 호안기초 조성 및 투기장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육ㆍ해상 작업기지를 신규로 확보해 단계별 시공계획을 최적화하고, 부상토 유출 방지공 등을 조성해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도록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항만공사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공공공사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잘하는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기술형입찰의 선두 업체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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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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