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힘펠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힘펠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힘펠은 ‘숨쉬는 집’으로 △환기시스템 △욕실 환기가전 △주방후드 등 청정 환기 제품 1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방후드 ‘바이오후드2’와 환기시스템 ‘휴벤’의 연동 기능, 실내 인체 수를 감지해 작동하는 ‘각실 환기 제어 시스템’을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의 새로운 디자인 버전도 소개한다.
바이오후드2는 각 방을 환기하는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주방과 거실 환기 기능을 연동해 주방 오염물질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각실 환기 제어 시스템은 천정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인체 발열 수를 감지한 후, 인원수에 비례해 필요한만큼 환기시킨다. 동시에 실내 공기 질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 실내 환기량으로 공기 질을 관리한다. 실내에 사람이 감지되지 않으면 환기를 중단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힘펠 관계자는 “최근 건설 시장은 주거자 편의를 고려한 환기 옵션을 차별화한 분양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어 건설사와의 잠재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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