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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동운 공수처장 임명…4개월 만 지도부 공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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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21 16:18:40   폰트크기 변경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적격-부적격 병기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0일 김진욱 초대 처장 임기 만료 후 4개월 간 이어져 온 공수처의 지도부 공백 사태를 해소하게 됐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됐다. 국민의힘은 적격성에 큰 문제가 없다며 적격으로 평가했지만, 민주당은 남편·아빠찬스 등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을 이유로 부적격 의견을 냈다.

다만 민주당은 오 후보자가 해병대원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해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보고서 채택에는 동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새 공수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한 바 있다. 임명안 재가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오 처장의 임기는 곧바로 시작된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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