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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앤드림, 89억 규모 전구체 공급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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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22 11:26:0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에코앤드림은 22일 89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NCM 전구체 PO(구매주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체결한 해외 다국적 양극재 업체와의 5년간 장기공급계약의 일환으로 지난 달에 이어 이번 PO도 수령했다.

에코앤드림은 넘쳐나는 계약 물량 덕에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번 PO의 공급 물량은 약 400톤으로 청주공장의 최대 생산능력을 다 채웠다. 에코앤드림은 공장 가동 수준을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가동률은 90%이상으로 수주잔고가 늘어나는 만큼 착실히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전구체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며 본격적인 전구체 기업으로의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4월에도 대규모 공급계약을 기반한 83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NCM 전구체 공급 PO주문을 공시했다.


연이어 공시한 PO공시의 수주금액만 합해도 172억원으로 1분기 매출 107억원을 훌쩍 넘는 수치다. 2023년 한해의 전구체 매출을 1분기만에 3배나 뛰어넘은 에코앤드림은 이번 2분기에도 1분기 실적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이 예상되어 또다시 전구체 부문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예정이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새만금 공장 완공시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하고 이를 매출로 환산하면 연간 7000억원 정도”라며 “올해부터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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