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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강남 ‘래미안’ 분양대전…반포 '원펜타스'ㆍ도곡 '레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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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30 06:35:15   폰트크기 변경      

래미안 레벤투스 투시도 / 사진 : 래미안 홈페이지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올해 하반기 삼성물산의 브랜드 '래미안' 단지들이 분양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7월 중 분양하는 강남 '래미안' 단지만 2곳으로,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등을 합치면 올해 하반기 '래미안 대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 '래미안' 브랜드만으로도 고급화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래미안 단지'의 신축 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반포동의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펜타스'가 이르면 7월 분양에 나선다. 후분양인 만큼 역대 최고의 분양가를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3년 전 선분양을 진행하기 위해 택지 감정평가 받았던 게 걸림돌이 됐다. 서초구청이 3년 전 감정평가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토록 해,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3.3㎡당 6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 20억원의 로또 분양인 데다, 래미안 브랜드로 최고급화를 진행했기 때문에 청약 수요들의 가점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 서울 84점 청약 만점은 20억원 로또였던 '래미안 원베일리'의 84㎡ 조합원 계약취소 입주권에서 나왔는데, 이번 '래미안 원펜타스'의 1순위 청약에서도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가점제로 진행된 '래미안 원베일리'의 계약취소 입주권 청약에 3만5000여명이 몰렸던 것을 보면, 청약 만점 84점에 가까운 80점대 보유자들이 최대 3만명에 가까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준공 후 분양 방식으로 이뤄지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59㎡ 37가구 △84㎡ 215가구 △107㎡ 21가구 △137㎡ 11가구 △155㎡ 4가구 △191㎡ 4가구 등으로 292가구를 분양한다.

7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단지는 서울 도곡동의 '래미안 레벤투스'가 대기 중이다. 도곡삼호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으로, 바로 뒷편이 강남세브란스 병원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로, 모두 133가구다.

분양가는 조합 내부적으로 협의 중인 가운데 3.3㎡당 7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로 옆단지인 도곡동 준신축인 '도곡래미안카운티'의 전용면적 59㎡ 시세가 20억~21억원을 기록 중이다. 잠원동의 '신반포메이플자이'가 3.3㎡당 6750만원 수준으로 분양된 만큼 '래미안 레벤투스'의 분양가도 3.3㎡당 7000만원 안팎의 적정선에서 책정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3.3㎡당 7000만원 수준의 분양가라면 전용면적 58㎡가 17억원 안팎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시세 대비 5억원의 차익인 셈이다.

'래미안 원펜타스'가 준공 후 분양으로 진행돼 잔금납부 등 자금조달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면, '래미안 레벤투스'는 자금조달 기간도 충분하다. 자금조달이 쉽지 않거나 청약가점이 70점 안팎이어서 '래미안 원펜타스'의 당첨이 불확실한 고점자 수요들은 '래미안 레벤투스'도 함께 고민할 수밖에 없다.

올해 여름 이후 하반기에는 방배동의 방배6구역 재개발 사업인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까지 가세한다. 당초 이달 중 분양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했다. 일반공급 물량은 59㎡ 141가구, 84㎡ 324가구 등으로 모두 465가구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로 고급화에 성공한 '래미안'이 하반기 서울 강남 분양단지만 3곳 출격 예정이어서 청약 수요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물산도 강남 입지 및 청약시장의 훈풍 등을 고려해 래미안 원펜타스의 PF만기 연장에 대해 지급보증도 해줄만큼 기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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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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