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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통곡의 미루나무’ 보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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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30 09:08:25   폰트크기 변경      

(왼쪽부터) 지남철 노루페인트 마케팅전략실 팀장, 강태준 부장,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서영원 경영본부장, 최철구 차장. /사진: 노루페인트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노루페인트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전시된 ‘통곡의 미루나무’ 보존 처리 작업에 협력했다고 30일 밝혔다.

통곡의 미루나무는 과거 ‘사형 선고를 받은 독립 운동가들이 조국 해방을 보지 못한 채 생의 마지막 순간 이 나무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지는 나무다.

역사관은 2020년 태풍으로 인해 이 나무가 쓰러졌으나, 폐기하지 않고 쓰러진 모습 그대로 소독ㆍ보존 처리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보존 작업은 관리 규정에 따라 수중심의위원회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하고 문화재청에 등록된 보존과학업 전문가가 나무의 방부·방충 작업 후 열화ㆍ손상 방지를 위한 홈 메꿈 작업을 실시했다.

노루페인트는 특화페인트 ‘올뉴칼라스테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보존을 위한 기술을 지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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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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